<도쿄환시> 달러-엔 111엔 중반 상승…뉴욕 연은 매파 발언+주가 상승
  • 일시 : 2017-06-20 15:19:46
  • <도쿄환시> 달러-엔 111엔 중반 상승…뉴욕 연은 매파 발언+주가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0일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매파 발언 여파로 111엔 중반으로 상승했다.

    오후 3시 2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7엔(0.06%) 오른 111.58엔에 거래됐다. 19일 오후 5시 도쿄 환시에서 기록한 111.11엔에 비해 0.47엔 높다.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경제 회복 장기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의 매파적인 발언에 달러가 엔화 대비 강세로 기울었고 이는 도쿄 환시에서도 지속됐다.

    더들리 총재는 19일(현지시간) 뉴욕 북부지역에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을 통해 "완화적인 조치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실업률이 심각하게 떨어지고 물가 상승을 유발하는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닛케이 지수도 2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확대된 점도 달러 강세·엔화 약세의 요인이 됐다.

    미즈호증권은 매파도, 비둘기파도 아닌 중립적 인물로 분류됐던 더들리 총재가 매파적인 발언을 하자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의 스탠스가 긴축에 기울어져 있다고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또 한 외국계 자산운용사는 지난주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당분간 통화정책 정상화에 나설 계획이 없음을 재확인해줬다는 점에서 달러-엔 환율이 추가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내다봤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111.77엔까지 상승했으나 시간 외 거래에서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한 여파로 오름세가 둔화됐다.

    같은 시간 유로-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24엔(0.19%) 오른 124.52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1달러(0.10%) 상승한 1.1159달러에 거래됐다.

    jhm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