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 반도체, 수출 호조…2~3년 지속 "
  • 일시 : 2017-06-26 12:00:11
  • 한은 " 반도체, 수출 호조…2~3년 지속 "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반도체 수출이 지난해 말부터 큰 폭의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메모리 반도체 시장 호황은 향후 2~3년 동안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지역경제보고서'에서 경기본부가 발표한 현장리포트에 따르면 "수요가 더 많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도권 반도체 수출도 당분간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다"고 전망됐다.

    D램의 경우, 스마트폰 고(高)사양화와 사물인터넷 기술 발전 등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난 반면, 제한적인 공급으로 가격이 상승세를 보여 업황이 호조를 보였다.

    낸드플래시도 SSD(Solid State Drive) 탑재용 3D 낸드플래시에 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국내 주요 업체가 생산을 늘리며 호조를 보였다.

    한은은 "향후 메모리 반도체 수요는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이 발전하며 빠르게 증가할 것이다"며 "이러한 수요 증가에도 메모리 반도체 공급은 빠르게 늘기 어려운 상황이라 수요가 우세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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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수도권 반도체 업체들은 지난 2015년 이후 신규 설비투자의 대부분을 낸드플래시에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저장공간의 대용량화와 처리속도 단축, 전력소모 감소 등의 장점으로 낸드플래시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세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며 "모니터링 결과 일부 업체는 3D 낸드플래시 생산 관련 선도기술을 보유한 해외업체에 대한 M&A를 준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또한, 한은은 "현재 메모리 반도체에 편중된 수출품목을 다각화하기 위해 반도체 설계와 판매만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인 팹리스의 수주를 받아 생산하는 파운드리(위탁생산) 부문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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