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리스크오프에 1,140원대 지지…5.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리스크오프(위험자산 회피)에 따라 1,140원대에서 지지력을 보이면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39분 현재 전일보다 5.50원 상승한 1,142.4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순매도에 오름폭을 키우면서 1,143.40원 선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QE) 축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자극됐고 글로벌 증시가 하락했다.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도 꾸준히 유입됐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의장은 영국 런던 영국학사원에서 당분간 낮은 금리가 이어질 것이고 금리는 점진적으로 인상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시장의 심리가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에 집중하면서 달러화 상승 재료가 됐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장 초반 1,140원대 공방하다가 하단이 지지된 후 다시 시장 뷰가 위로 쏠리고 있다"며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1,142.50원부터 나오면서 상단이 제한됐지만 역외 쪽 매수가 많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날 주식도 하락하고 외국인이 순매도해 심리적으로 숏포지션은 어려워 보인다"며 "1,144원까지 올라간다면 네고 물량이 더 나오겠으나 1,140원대는 지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2엔 하락한 112.11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16달러 오른 1.1352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8.9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7.91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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