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7-06-30 08:42:22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30일 달러-원 환율이 1,150원 선으로 상승할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채권 시장에서의 프랭클린 템플턴 자금 이탈 경계 등 위험자산 회피 재료가 우세해 추격 매수가 붙을 수 있어서다.

    올해 1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기존 예상보다 크게 개선돼 신흥국 시장에선 달러 강세 재료가 됐다. 미 상무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계절 조정치)가 잠정치 연율 1.2%에서 1.4%로 상향 조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1.2%를 웃돈 것이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46.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5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41.10원) 대비 6.1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38.00~1,152.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최근 주요국 중앙은행과 시장의 경기 해석이 괴리를 보이면서 하루 하루 시장 분위기가 급변하고 있다. 나스닥 지수가 사흘 연속으로 1% 급등락하면서 리스크온-오프로 반응하고 있다. 유럽 쪽에서 국채금리가 많이 올랐는데 상대적으로 미국은 덜 올랐다. 달러는 선진국 통화 대비 약세나 신흥국 통화 대비해선 강세였다. 이날은 시장이 다소 리스크오프로 반응하면서 달러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월말에 맞춰서 나오는 게 아니라 레벨을 보고 나오고 있어 달러화가 오르면 네고에 상단이 제한될 것이다. 템플턴 등 글로벌 펀드의 원화채 매도 경계도 계속돼 하단을 지지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40.00~1,150.00원

    ◇ B은행 팀장

    이날 레인지는 극단이 될 가능성이 있다. 기존 롱포지션이 구축된 상황에서 NDF 종가를 반영해 추격 매수가 붙더라도 1,150원선을 못 넘어갈 경우 네고 물량이 많이 나올 수 있다. 1,140원 아래까지 내려설 수 있는 셈이다. 기준율 대비 10원 이상 높아지기 때문이다. 반면 네고 물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NDF 종가 아래서 시작한다면 예상 밖으로 1,150원을 넘을 수 있다. 1,145원이 돌파되면 더 올라갈 여지는 충분하다. 시장의 수급 동향이나 모멘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현재는 미국 금리가 올랐고, 분위기 자체는 약간 상승 시도를 할 여지는 분명 있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안된다.

    예상 레인지: 1,143.00~1,148.00원

    ◇ C은행 차장

    미국 GDP 확정치가 시장 예상보다 잘 나왔다. 레벨을 올려 1,145원 위에서 시작할 경우 1,150원도 볼 수 있다. 하지만 네고 물량 때문에 강한 추격 매수 나타날지는 의문이다.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달러화가 하락하고 있어 NDF 종가만큼 상승하지 못할 수도 있다. 달러-싱가포르 달러 환율도 하락했고 달러-엔 환율도 112엔대가 깨졌다. 1,150원 넘어야 추격 매수가 붙으면서 추가 상승할 것이다. 네고 물량이 얼마나 나올지 1,140원 중후반 안착해 추격 매수 나올지가 관건이다.

    예상 레인지: 1,138.00~1,152.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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