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험자산회피+外人 순매수…4.40원↑
  • 일시 : 2017-06-30 09:28:13
  • <서환> 위험자산회피+外人 순매수…4.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증시 하락에 따른 위험자산회피 심리(리스크오프)로 상승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일보다 4.40원 오른 1,145.50원에 거래됐다.

    국제유가 반등에도 기술주 급락에 따른 뉴욕증시 하락과 채권시장에서의 프랭클린 템플턴 자금 이탈 우려로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가 둔화된 것이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1분기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돈 점도 달러 강세 요인이다.

    A 은행 외환딜러는 "유럽의 긴축 기대감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간밤 뉴욕증시가 대폭 반락하면서 시장의 위험회피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며 "전일 사상 최고치를 썼던 코스피가 주춤하고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경계가 남아있는 만큼 1,140원대 중반의 저항선에 대한 상향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B 은행 외환딜러는 "달러-원 환율이 1,140원대 중후반으로 레벨이 올라감에 따라 수출업체 네고물량 출회가 이어지며 추가상승이 제한되는 흐름이 나오고 있다"며 "수급상 공급우위지만 글로벌 긴축과 국내 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 순매도 지속이 하단을 지지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1엔 하락한 112.11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04달러 하락한 1.1435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1.6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8.66원에 거래됐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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