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8개월 연속 증가…6월 514억弗, 전년비 13.7%↑(상보)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수출이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지난 6월 수출액이 514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6월보다 13.7% 늘었다고 밝혔다.
수출액은 지난 2014년 10월 516억 달러 이후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지난해 11월 이후 전년 동기대비로 8개월 연속 늘었고,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이기도 하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금융기관 5곳을 대상으로 전망한 수출 517억2천만 달러에 부합한 수준이다.
수입은 400억 달러로 18.0% 늘면서 수출과 함께 6개월 연속으로 두 자릿수 증가를 지속했다.
무역수지는 114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65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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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수출은 22억4천만 달러로 13.7% 증가했다. 변동성이 큰 선박을 제외하면 19억1천만 달러로 9.9% 늘었다.
13대 주력품목 중 반도체(52.0%)와 선박(43.2%), 석유화학(15.6%), 일반기계(14.3%), 디스플레이(10.0%), 석유제품(7.4%), 섬유(3.6%), 컴퓨터(2.7%), 자동차(1.3%), 철강(1.1%) 등 10개 품목이 증가했다.
차부품(-12.6%)과 가전(-25.7%), 무선통신기기(-35.9%)는 감소했다.
특히 반도체(80억3천만 달러)와 선박(73억7천만 달러)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일반기계(43억1천만 달러)는 역대 3위 성적을 냈다.
차세대 저장장치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가 사상 최대 실적(4억5천만 달러)을 기록했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멀티칩 패키지(MCP. 모바일 D램과 낸드플래시를 합친 것)가 각각 16.0%와 53.3% 증가하는 등 고부가 가치 품목의 수출 증가세가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으로 12억2천만 달러(73.3% 증가)를 수출해 지난 2014년 7월 이후 최대치를 거뒀다.
베트남(62.2%)과 아세안(27.2%), 인도(24.7%), 유럽연합(21.1%), 일본(10.8%), 증극(5.1%) 등은 늘었고, 미국(-1.1%)과 중동(-6.3%) 등은 줄었다.
올해 1~6월 수출은 2천794억 달러로 전년보다 15.8% 늘었다. 지난 14년 하반기 2천895억 달러 이후 최대 반기 수출 실적이다. 반도체(429억 달러)와 일반기계(242억 달러)가 반기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올해 연간 수출ㆍ수입이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증가율로 전망하면서, 3년만에 교역규모 1조 달러를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 수출입은 세계 경제 및 교역 회복세로 지속 증가하겠지만, 조업일수 감소(-3일)와 유가 상승 폭 둔화, 선박 수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 대비 증가 폭은 둔화할 것으로 판단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리비아, 나이지리아 생산 확대로 상반기 대비 조금 하락한 배럴당 50달러 내외로 산업부는 전망했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하반기 유가 급락이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의 통상환경 급변화와 같은 큰 변수가 없으면 수출구조 혁신에 힘입어 연간 수출이 10% 내외로 증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출구조 혁신 정책을 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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