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채권매도 관련 달러매수 상승 전환…2.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채권 매도와 관련한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에 상승 전환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41분 현재 전일보다 2.50원 상승한 1,146.60원에 거래됐다.
하락 출발했던 달러화는 채권 매도 관련 커스터디 물량으로 오름세로 돌아섰다.
최근 템플턴의 채권 매도를 통한 자금이탈 우려가 이어진 가운데 거래가 많지 않은 점심 시간을 전후로 외은 지점을 통한 달러 매수가 집중됐다.
미국과 유럽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긴축 기대에 따라 위험자산 회피 심리도 다소 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월말이 지나면서 수출업체 네고 물량은 다소 물러났다.
달러화는 장중 1,147.00원까지 고점을 높인 후 추가 상승을 모색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채권 매도와 관련한 물량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이고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가 몰리면서 달러화를 끌어올렸다"며 "1,147원선까지 오른 상태나 1,146원대에서도 꾸준히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어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달러화 레벨 상단에서 네고 물량이 나오긴 하는데 강하지 않다"며 "커스터디 물량이 얼마나 나올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7엔 상승한 112.52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14달러 내린 1.1411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8.8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9.06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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