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달러, 美 달러화에 18개월래 최저치 경신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홍콩달러가 미 달러화에 대해 18개월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4일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전 10시 4분 현재 달러-홍콩달러는 전장 뉴욕 대비 0.01% 오른 7.8108홍콩달러에 거래됐다.
홍콩달러화 가치가 미 달러화에 대해 7.81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16년 1월 이후 처음이다.
전날 뉴욕 장에서는 달러당 7.8139홍콩달러까지 하락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홍콩과 미국과의 금리 차가 확대됨에 따라 시장에 차익 거래 유인이 커졌다며 이에 따라 홍콩달러화가 약세 압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콩과 미국의 금리 차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로 확대됐다. 1개월짜리 달러 리보(Libor·런던 은행 간 금리)는 1.224%인 반면, 1개월짜리 홍콩 은행 간 금리는 0.467%이다.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들이 홍콩달러로 자금을 빌려 고금리인 미 달러화 자산에 투자하는 캐리 트레이드 유인이 커졌다고 말했다.
홍콩은 지난 1983년 달러 페그제를 도입해, 홍콩달러를 달러당 7.75~7.85홍콩달러 범위에서 유지해왔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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