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단기 차익실현 vs 롱심리…1.80원↑
  • 일시 : 2017-07-04 13:48:43
  • <서환> 단기 차익실현 vs 롱심리…1.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단기 차익 실현성 매도와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롱 심리가 부딪히면서 제한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40분 현재 전일보다 1.80원 상승한 1,148.7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시초가 이후 추가로 고점을 높이지 못하고 1,140원대 후반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지난 3월 15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1,150원 선 고점을 본 만큼 신규 롱포지션 구축은 다소 제한됐다.

    추격 매수가 약화하자 차익 실현성 매도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달러 매수세도 약하지 않다. 미국 제조업 지표 호조에 달러 강세가 나타났고, 독립기념일 휴장을 앞두고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활발한 달러 매수가 달러화 상승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지정학적 리스크도 상승 재료가 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핵과 미사일 개발에 집착하는 북한 정권의 무모함이 다시 한 번 드러났다"며 "정부는 무책임한 도발을 거듭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1,150원에 대한 레벨 경계가 강해진 데다 추가로 달러화를 끌어올릴 만한 이슈가 부재한 상태"라며 "최근 중앙은행 긴축 기조로 중동계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달러화가 올랐으나 전반적으로 물량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실수급 위주로 거래되고 있고 신규 롱포지션은 부담스러운 레벨"이라며 "한·미 정상회담이 지정학적 긴장을 완화하는 재료로 작용하면서 북한 미사일 공격 영향도 제한됐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6엔 하락한 113.10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09달러 오른 1.1372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5.5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8.97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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