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 "北 ICBM 영향 제한적…면밀 모니터링"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외환당국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성공과 관련,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향후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두고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환당국 관계자는 4일 "달러-원 환율이 북한의 중대발표 소식에 장중 1,150원 위로 올랐지만, 실제 발표 이후에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는 밀렸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시장 상황에 대해 면밀하게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인포맥스 BGC NDF 종합(화면번호 245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1분 현재 달러-원 1개월물은 1,149.50원에 호가됐다.
현물환 종가 1,150.60원보다 1원 가량 하락한 수준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40분께 북한이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에도 크게 오르지 않았다.
하지만, 북한이 오후 3시 30분에 중대발표를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후 들어 뛰기 시작했다.
역외 투자자를 비롯해 국내 은행권에서도 달러를 적극 매수하면서 약 넉 달만에 종가 기준으로 가장 높은 1,150.60원에 마무리 됐다.
다만 북한이 ICBM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오히려 불확실성이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때 달러-원 1개월물은 1,148.80원 정도에 호가가 나오기도 했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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