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당국 경계 속 亞 통화 강세 연동…1.70원↓
  • 일시 : 2017-07-05 13:33:19
  • <서환> 당국 경계 속 亞 통화 강세 연동…1.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당국 경계에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희석되면서 달러-원 환율이 아시아 통화 강세에 연동해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29분 현재 전일보다 1.70원 하락한 1,148.9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하단 지지력을 보이면서도 좀처럼 1,150원대를 회복하지 못하고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도 정부의 시장 안정화 의지에 따라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약화한 영향이다.

    이날 정부는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점검반' 회의를 열고 북한 미사일 발사가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 등 국내 주식도 상승하면서 달러-원 환율 하락 재료가 됐다.

    현재 1,147.30원을 저점으로 소폭 반등한 달러-원 환율은 시장 참가자들의 관망세에 움직임이 제한되고 있다.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도 강해진 상황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북한 관련 추가적 소식이 나오면 밀리면 사자는 분위기가 강해질 수 있다"면서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지 않고 있고 당국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혀 달러-원 환율이 밀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이어 "FOMC 의사록이 예상보다 매파적이지 않으면 차익실현이 나오면서 추가 하락할 수 있다"며 "중국 서비스업 지표가 좋지 않았지만 위안화, 호주달러 등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인 강세를 보인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5엔 하락한 113.11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09달러 오른 1.1354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5.5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9.08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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