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北리스크+美고용지표' 부담에 역외매수…6.90원↑
  • 일시 : 2017-07-06 16:49:01
  • <서환-마감> '北리스크+美고용지표' 부담에 역외매수…6.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3거래일 연속 1,150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6.90원 오른 1,157.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기준으로 지난 3월10일 1,157.40원 이후 넉 달 만에 최고치다.

    달러화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에 장초반 1,152원대에서 1,150원선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장막판 숏커버가 일면서 1,157원대로 급격히 상승폭을 키웠다.

    ◇7일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화가 1,155.00~1,165.00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말에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점, 북한 관련 지정학적리스크가 복잡해지고 있는 점 등이 리스크회피 심리를 키우고 있다.

    A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1,150원대에서 결제수요와 역외 비드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네고물량과 숏포지션을 흡수했다"며 "미국 고용지표 발표가 임박하면서 포지션 조정이 일어날 수 있지만 역외투자자의 달러 매수가 단시일에 끝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B은행의 다른 외환딜러는 "달러화가 상승 분위기를 탄 것으로 보여 1,160원선 테스트 가능성도 보고 있다"며 "북한 관련 리스크가 계속될 수 있고, 아시아통화도 약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을 반영해 전거래일 대비 1.50원 오른 1,152.00원에 출발했다.

    미국 6월 FOMC의사록이 시장의 예상만큼 매파적이지는 않았다는 평가에 달러 매수세가 주춤했다.

    이에 달러화는 장중 1,150원선까지 저점을 낮췄다.

    수출업체들도 1,150원대 초반에서 네고물량을 내놓으면서 달러화 상승폭을 줄였다.

    장후반에는 일부 커스터디은행의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달러화는 차츰 올랐다.

    네고물량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숏커버도 뒤따랐다.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후 제재를 둘러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갈등도 지정학적 리스크를 불러일으켰다.

    달러화는 이날 1,150.50원에 저점을, 1,157.90원에 고점을 형성했다. 시장평균환율(MAR)은 1,153.5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85억5천900만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일대비 0.02% 내린 2,387.81에 마감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173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9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13.17엔에,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2.60원을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334달러를 보였다.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0.12원에 마감됐다. 저점은 169.28원, 고점은 170.13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87억4천600만위안으로 집계됐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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