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7-07-07 08:30:28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구본열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7일 달러-원 환율이 1,150원대에 안착 후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딜러들은 채권 매도와 관련한 역외 달러 매수 경계 등 수급 상황과 중앙은행들의 긴축 기조 등으로 달러 강세 재료가 우세하다고 봤다.

    유럽중앙은행(ECB) 의사록은 매파적으로 평가됐다. ECB 위원들은 6월 통화정책회의에서 대규모 채권매입 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언급을 삭제하는 것을 고려한 것으로 나타나 신흥국 시장에서 달러 강세 요인이 됐다.

    다만 미국 비농업 고용 지표가 부진할 수 있다는 우려와 전일 급등에 대한 피로도가 있는 만큼 상승폭은 제한될 수 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57.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3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57.40원) 대비 0.4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51.00~1,161.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달러-원 환율 상승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본다.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하고 중앙은행들이 유동성을 축소해 가는 상황에서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건 아시아 금융시장에선 달러-원 환율이다. 유로화가 상승하는 동시에 신흥국 시장에선 달러 강세가 이어질 것이다.

    전일 커스터디 은행이 달러를 많이 샀다. 반면 최근에 중공업 수주가 많지 않아 매도할 물량이 없는 상황이라 수급 구조가 다소 바뀐 것으로 보인다. 이날 달러화가 크게 움직이지 않겠으나 1,160원 상향 가능성은 있다. 상승 추세 탔기 때문에 관성이 더 이어질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54.00~1,161.00원

    ◇ B은행 과장

    유럽중앙은행(ECB) 의사록이 긴축적으로 나왔다. 대규모 채권매입 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언급을 삭제할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된 모습이었다. 전반적으로 유럽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는 흐름이 미국 국채까지 이어지면서 채권시장이 무너졌다. 이에 따라 달러화가 유로화 대비해선 약세였으나 신흥국 통화에서 강세를 보였다. 리스크 오프(위험자산 회피)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의 상승세도 계속되면서 1,150원 안착 후 1,160원대까지 추가 상승할 수 있다.

    최근 한국 채권시장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 경계가 있고 증시도 좋지 않아 시장의 불안 심리가 커진 상황이다.

    예상 레인지: 1,155.00~1,165.00원

    ◇ C은행 차장

    전일 외국인 투자자들의 채권 매도 흐름이 이날도 그대로 이어진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 수출업체 네고 물량은 1,150원 후반대에서도 계속 나오는 모습이다. 달러-원 환율이 1,160원을 바라보고 있어서 고점 수준에서 프랍성 매도 물량이 나올 수도 있다. 가파르게 상승하기는 힘들어 보이고 상승세는 둔화할 수 있다.

    미국 주간 고용지표도 잘 나온 편이 아닌 데다 현재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전일처럼 많이 상승하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예상 레인지: 1,151.00~1,161.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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