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달러-엔 연동+美고용 경계에 포지션정리…3.10원↓
  • 일시 : 2017-07-07 16:13:18
  • <서환-마감> 달러-엔 연동+美고용 경계에 포지션정리…3.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4거래일 연속 1,150원대에서 거래됐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3.10원 내린 1,154.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주말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1,160원선에 대한 레벨 부담이 나타나면서 하락했다.

    장초반 1,156원대에 출발한 후 1,157.80원까지 반등하면서 전일 고점인 1,157.90원을 위협했으나 장후반에는 1,154원대에서 마감됐다.

    ◇10일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화가 1,150.00~1,160.00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비농업부문 발표에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북한 김일성 사망 23주기를 맞아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질지도 관건이다.

    A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미 고용지표 경계심리로 롱포지션에 대한 차익실현이 짧게 나타났다"며 "수출업체들도 1,150원대에서는 매도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추세는 상승세로 갈 수 있지만 대기 매도 물량도 제법 있어 1,150원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B은행의 다른 외환딜러는 "장초반 일본 국채매입 소식에 달러-엔 환율이 1빅 가까이 오르면서 달러-원도 연동됐는데 장이 얇은 점심시간이 임박해 더 크게 반응한 듯하다"며 "북한 리스크는 지속될 수 있지만 주말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하다면 계속 1,150원대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을 반영해 전거래일 대비 0.90원 내린 1,156.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1,160원선에 근접하면서 달러화는 차츰 레벨 부담을 드러냈다.

    추격 매수가 제한되고,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유입돼 달러화는 저점을 낮췄다.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올 가능성에 일부 롱포지션을 정리하는 시장참가자들도 있었다.

    하지만 일본은행(BOJ)의 국채 지정가 매입 소식에 달러-엔 환율이 113엔대로 급격히 오르면서 달러화도 이에 연동된 흐름을 보였다.

    달러화는 장중 1,157원대로 재차 반등했으나 장후반으로 갈수록 롱플레이가 제한됐다.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할 경우를 대비해 굳이 롱포지션을 가져갈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달러화가 하락했다.

    이날 달러화는 1,154.00원에 저점을, 1,157.80원에 고점을 나타냈다. 시장평균환율(MAR)은 1,155.8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66억8천500만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일대비 0.33% 내린 2,379.87에 마감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395억원, 코스닥에서 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13.70달러에,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5.10원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1.1416달러를 나타냈다.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9.76원에 마감됐다. 저점은 169.67원, 고점은 170.17원에 거래됐다.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165억4천500만위안으로 집계됐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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