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고용 발표후 롱 포지션 정리…4.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구본열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의 6월 미국 비농업 고용 지표 발표 이후 롱포지션 정리로 하락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41분 현재 전일보다 4.20원 내린 1,150.1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미국 고용 지표가 호조를 보였음에도 임금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아 하락 출발했다. 이후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오며 하락세를 부추기는 모습이다.
지난 6월 미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계절 조정치)는 전월 대비 22만2천명 증가해 월가 예상 증가치 17만4천명을 웃돌았다.
달러화는 개장 직후 1,149.6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A은행 외환딜러는 "고용지표가 잘 나온 것에 비해 반응이 미미하다보니 포지션 물량이 계속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원 환율이 오전에 1,140원대 후반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오후에 결제 수요가 유입되며 다시 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B은행 외환딜러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그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됨과 동시에 쌓였던 롱 포지션이 정리되고 있다"며 "향후 국내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4엔 상승한 114.01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03달러 상승한 1.1401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8.7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9.18원에 거래됐다.
bykoo@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