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7-07-11 08:32:20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1일 달러-원 환율이 1,150원을 중심으로 상하단이 막힌 박스권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글로벌 통화긴축에 대한 경계감이 선반영되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채권 자금 유입 등으로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봤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대거 소화돼 하단도 크게 낮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미국 상ㆍ하원 증언과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등을 앞두고 관망 심리도 나타날 수 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49.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49.50원) 대비 0.2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45.00~1,156.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차장

    달러-원 상하단이 다시 갇힌 분위기다. 전반적으로 상승세가 조정을 받아 1,150원대에 다시 안착할지가 관건이다. 옐런 의장의 증언이 있으나 그 외에 이벤트 없어서 그 전까지 보합 장세로 갈 것으로 보인다. 채권 쪽에 자금 유입 흐름을 봐야 할 것이다. 최근 주식도 나쁘지 않아서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된 후 '바이 코리아'가 나타났다.

    엔화 매수는 하단을 지지할 것이다. 최근 달러-엔 환율이 상승하고 달러-원이 하락하면서 엔-원 재정환율이 떨어졌다. 저점 인식으로 엔화 결제가 많이 나온다. 이날 1,150원대 안착하면 계속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 이날은 최근 급등에 대한 조정일지 추세 전환인지 지켜보려는 관망세가 나타날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146.00~1,156.00원

    ◇ B은행 과장

    외국인들의 재투자로 자금 유입이 있었다. 달러-원은 다시 레인지로 봐야 할 것이다. 전반적으로 무거운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NDF 시장에서도 그렇고 고용 지표 등 주요 지표에 대해 시장의 공통적인 해석에 따라 달러화가 움직이지 않고 있어 방향성을 예단하기 어렵다. 옐런 의장 발언 영향도 크지 않을 것이다.

    그간 북한 관련 뉴스로 달러-원 환율이 올라왔는데 전일부터 롱포지션 처분이 있었다. 다만 3~4원 하락하면 다시 저가 매수가 들어올 수 있다. 실수요에 따라 움직일 것이고 프랍성 거래는 많지 않을 것이다. 1,150원 기준 약간 아래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이 주거래 폭도 좁을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47.00~1,152.00원

    ◇ C은행 차장

    옐런 의장의 상하원 증언과 오는 14일에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앞두고 있어 포지션 플레이가 많지 않을 것이다. 이날 외국인 자금 동향과 역내 수급에 따라 1,140원 후반에서 박스권 장세 보일 것이다. 하지만 다시 꺾여 하락세로 보긴 힘들어 보인다. 전일 주식 자금이 나갔던 부분 때문에 달러-원 환율이 많이 하락하지 않았는데 코스피도 지켜봐야 할 것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채권은 사고 주식은 팔았는데 수급 상황으로 보면 하락 우위로 보인다. 네고 물량은 어느 정도 정리돼 크게 하락하진 않을 것이다. 글로벌 긴축에 대한 경계가 선반영된 것으로 보여서 지지부진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1,150원 선 위주로 움직일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45.00~1,153.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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