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트럼프 불확실성에 하락…3.80원↓
  • 일시 : 2017-07-12 09:40:49
  • <서환> 트럼프 불확실성에 하락…3.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구본열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산한 여파로 하락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35분 현재 전일보다 3.80원 내린 1,147.30원에 거래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장남이 러시아와의 내통 의혹을 해소하려 공개한 이메일이 오히려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을 확증한다는 해석이 나오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졌다.

    다만 시장 참가자들은 오후 들어서는 저점 매수세가 나오며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부터 이틀간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통화정책 증언이 예정된 점도 달러화 하락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A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트럼프 대통령 불확실성이 반영되며 예상보다 크게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후 들어서는 옐런 의장이 이날 증언에서 기준금리 인상과 자산축소 관련 발언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달러화가 하락폭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B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최근 달러화를 1,150원선 위로 끌어올린 재료들이 사라졌다"며 "전반적으로 달러화가 약세 분위기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7엔 하락한 113.76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09달러 상승한 1.1474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8.4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8.85원에 거래됐다.

    by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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