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구본열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4일 달러-원 환율이 1,130원대 후반으로 조정받은 뒤 큰 등락 없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전일 1,135원선까지 하락했다가 지지를 받았던 만큼 이날도 추가로 하락하기보다는 저점 결제 수요가 우위일 것으로 전망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상원 은행위원회 증언에 대해서는 전일 하원 통화정책 증언과 크게 다를 것이 없었다고 말했다.
옐런 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 증언에서 고용시장 호조와 수입품 가격 상승이 최근 물가 하락이 일시적이라는 예상을 뒷받침해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외환딜러들은 이날 달러-원 환율이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좁은 폭에서 움직일 것으로 봤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32.00~1,142.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차장
옐런 의장의 상원 발표가 전일 하원 발표와 크게 달라진 게 없어 시장 예상 대비 덜 매파적이다 정도로만 여겨지고 있어 추가적인 하락을 가져오지는 못할 것으로 본다. 전날 1,135원선에서 지지받았던 만큼 저점 결제 수요가 수급상 우위를 보일 것 같다. 이날 CPI 발표 전까지는 큰 포지션 플레이가 없어 움직임은 제한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35.00~1,142.00원
◇ B은행 차장
오늘은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역외 반등은 의미있는 반등으로 보기는 어렵다. 현재 레벨이 120일 이동평균선에 걸쳐 있기 때문에 아직 방향성을 정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벤트들이 대부분 소화돼 방향을 탐색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하단으로 갈수록 결제수요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32.00~1,142.00원
◇ C은행 과장
요즘에는 하루 등락 폭이 10원씩 커지면 시장이 알아서 속도를 조절하는 분위기다. 어제도 1,135원 밑으로 하락하자 하단이 지지받으면서 일부 반등했다. 현재 레벨 자체는 국민연금이나 해외투자 기관들이 매수 우위를 보일만 한 레벨이기 때문에 추가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장이 크게 움직일 것 같지는 않고 코스피 지수가 추가로 상승하면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될지를 주목해볼만 하다.
예상 레인지: 1,134.00~1,140.00원
by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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