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역외 비드 약화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비드가 물러선 가운데 에셋스와프 물량이 나와 대부분 구간에서 하락했다.
14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10원 하락한 마이너스(-) 7.70원에, 6개월물은 전일보다 0.10원 하락한 -3.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1.45원에, 1개월물은 전일보다 0.05원 내린 -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와프포인트는 역외발 추격 매수가 약화된 영향을 반영했다. 현물환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재차 반락하면서 1개월물 위주의 역외 오퍼도 이어졌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 스탠스를 재확인했지만 원화 금리 인상 가능성은 크지 않아 미 금리 관련 영향이 상쇄됐다.
한국은행은 전일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상향했으나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9%로 유지했다. '2017년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우리나라 잠재성장률 하락은 최근 경제 성장률이 2%대 수준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총요소 생산성이 하락하고, 자본축적이 기조적으로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 시중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스와프포인트가 오를 때 숏커버가 나오기도 했으나 반등세가 해소된 다음에 업체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했다"며 "NDF 매수를 덜 하다 보니 달러-원 환율 하락과 연동되는 움직임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옐런 의장의 비둘기파적 스탠스를 금리 차 측면에서 보면 달러 금리 인상이 늦어지는 것으로 해석돼 스와프포인트가 올라가야 하지만 원화 금리 인상이 어렵다는 전망에 영향이 상쇄됐다"며 "올해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상하긴 쉽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결국 수급에 따라 스와프포인트가 움직인 셈"이라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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