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달러화 약세 전망…원화 등 亞 통화 유망"
  • 일시 : 2017-07-17 15:38:20
  • 씨티 "달러화 약세 전망…원화 등 亞 통화 유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씨티그룹은 달러화가 약세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신흥국의 통화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씨티그룹의 요해나 추아 이코노미스트는 16일(미국시간) 발간한 보고서에서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부진한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시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연내 금리 인상 확률을 45%로 낮췄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가 느려질 것이란 전망이 확산한 가운데 증시의 투자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면서 달러화 약세가 심화할 것으로 관측했다.

    달러화 약세로 신흥 시장이 안도할 전망으로 작은 변동성과 미국의 제한적 금리 상승, 중국 경기 활황 등에 힘입어 신흥국 통화 가치가 오를 것으로 추아 이코노미스트는 진단했다.

    그는 특히 아시아 국가의 통화가 유망하다면서 지난 3월 이후 달러화가 7% 떨어지는 동안 신흥국 통화가 4.1% 뛰었는데 아시아 통화는 2.5% 오르는 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기술주 반락과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우려, 남아시아 국가의 환율 개입에 따른 결과로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달릴 여건이 마련됐다는 게 추아 이코노미스트의 주장이다.

    그는 경상수지 흑자 국가의 통화가 뛸 것이라며 대만 달러화나 인도 루피화보다 원화 투자를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추아 이코노미스트는 또 말레이시아 링깃화와 같은 고금리 통화도 유망하다면서 필리핀 페소화는 하락할 전망이지만 매도 포지션이 과도해 단기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견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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