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결제 수요 소화 후 弱달러에 추가 하락…2.70원↓
  • 일시 : 2017-07-18 13:38:37
  • <서환> 결제 수요 소화 후 弱달러에 추가 하락…2.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대기 결제 수요가 소화된 후 아시아 통화 강세와 달러 약세로 추가 하락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30분 현재 전일보다 2.70원 하락한 1,125.6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역외 시장 참가자의 달러 매도에 1,125.10원까지 저점을 낮춰 지난달 15일 기록한 장중 저점인 1,119.1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발표된 호주중앙은행(RBA)의 6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이 매파적이라는 평가에 따라 아시아 통화가 동반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호주달러는 0.79달러를 상향 돌파하기도 하는 등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4위안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달러화 레벨이 낮아져 당국 경계심이 강해지면서 가격 하단에 대한 지지력도 커졌다.

    1,127원대에서 한차례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 조정)으로 추정되는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역내외 달러 매도세에 비해 1,120원대 중반대는 대체로 지지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호주달러가 급등하면서 아시아 통화 동반 강세가 나타났다"며 "결제 수요가 하단 지지하는 것도 한계가 있어 보이고 현재 달러를 매수해 롱플레이할 분위기가 전혀 아니다"고 말헀다.

    그는 이어 "ECB에서 긴축적으로 나올 경우 유로화 강세, 달러 약세가 나타날 수 있다"며 "유로화 유동성 흡수 가능성에도 현재로선 달러를 매수할 재료로는 역부족인 셈"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전 10시 30분 RBA 의사록이 발표된 후 달러화 하락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며 "역외 시장 참가자들이 달러를 많이 팔고 있어 호주달러 강세가 진정되고 나서도 낙폭이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단에선 당국으로 추정되는 매수 주문이 나왔으나 매도 쪽에서도 R오퍼(1천만달러 이상의 주문)가 계속 나오면서 반등이 제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43엔 하락한 112.18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49달러 오른 1.1526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3.2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6.62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