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트럼프케어' 무산 위기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18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트럼프케어'의 무산 위기에 하락했다.
오후 3시3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50엔(0.44%) 떨어진 112.11엔에 거래됐다.
글로벌 달러가 트럼프케어의 무산 위기에 급격히 떨어지자, 달러-엔 환율도 동반 하락했다.
트럼프케어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건강보험개혁법(오바마케어)에 대한 대체 입법안이다. 지난밤 트럼프케어는 상원 공화당에서 반대파가 2명으로 늘며 사실상 무산 위기에 처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1호 입법안'인 트럼프케어 통과가 사실상 어려워지며 다른 대형 공약들도 실현 가능성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고, 달러화는 약세 압력을 받았다.
지난해 트럼프 당선 직후 큰 폭의 세금 감면과 사회간접자본 투자 등으로 미국 증시와 달러화는 동반 강세를 나타낸 바 있다.
지난 주말 미국 물가지표의 부진 여파도 달러 약세 재료가 됐다. 미국 물가 부진으로 금리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둔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장중 나온 호주중앙은행(RBA) 7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은 매파적인 것으로 평가되며, 달러화 대비 호주달러 가치를 끌어올렸다.
글로벌 달러 인덱스는 이날 94.7까지 떨어지며 작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고꾸라졌다.
달러-엔은 오후 한때 112엔선도 위협을 받으며 지난달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같은 시각 유로-엔 환율은 0.11엔(0.09%) 내린 129.1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38달러(0.33%) 오른 1.1515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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