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외환중개사, 상하이 억류 직원 "안전 우려"
  • 일시 : 2017-07-25 09:27:55
  • 호주 외환중개사, 상하이 억류 직원 "안전 우려"

    당국 아직 강제 집행 안 해…"당국과 협력 중"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외환거래 손실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중국 투자자들에게 강제 점령당한 호주의 외환 중개업체가 직원들의 안전이 우려된다며 당국에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2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호주 외환중개업체 유니언 스탠더드 그룹 포렉스(USGFX)는 "침입자들이 사람들을 억류하는 것은 명백한 법 위반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USGFX는 "공안이 이 시점에서는 개입할 것으로 생각했었다"라며 사태가 아직 해결되지 않는 데 대해 당혹함을 감추지 않았다.

    USGFX는 "상황을 종료시키기 위해 현지 당국과 계속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USFGX는 30~50명가량의 중국 투자자가 지난 19일 오후에 상하이 사무소에 침입해 당초 20명의 직원을 인질로 억류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다수 직원이 풀려났으나 6일째 3명의 지원이 여전히 억류된 상태다.

    투자자들은 호주달러-미달러화 거래에 나섰다가 약 260만 달러가량(약 29억 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FT는 현지 당국에 접촉했으나 이들은 관련 사안에 답변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억류된 직원 3명은 중국과 대만 출신으로 알려졌다.

    사무실을 점령한 한 투자자(25세. 무직)는 지난 5월부터 해당 업체를 통해 1만 달러(약 1천100만 원)를 투자했고, 그의 친구들도 3만8천 달러(약 4천200만 원)를 투자했으나 전액 손실이 나 한 푼도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호주증권투자위원회도 주말부터 USGFX에 접촉해 해당 사안이 다른 투자자들과 회사의 호주 사업부에까지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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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파이낸셜타임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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