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역외 매수+결제 수요에 1,120원선…8.00원↑
  • 일시 : 2017-07-28 13:43:05
  • <서환> 역외 매수+결제 수요에 1,120원선…8.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구본열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역외 시장 매수와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에 상승 폭을 확대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40분 현재 전일보다 8.00원 상승한 1,120.80원에 거래됐다.

    외국인 매도세에 코스피가 1.5% 가까이 하락하자 역내·외 롱심리가 강해지고 있다.

    오전에 1,116원~1,118원 선에서 움직이던 달러화는 역외 매수세가 거세지며 1,120원 선을 넘어섰다.

    월말인 데다 1,120원 선을 넘어섰는데도 수출업체 네고 물량은 제한적으로 나오는 모습이다.

    이에 달러화가 고점에서 밀리기보다 상승 폭을 확대하자 결제 수요도 따라붙고 있다.

    A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코스피가 약세를 보이자 매수 물량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달러화가 많이 올랐는데도 밀리지 않으면서 이를 인식한 결제 수요가 더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달러화가 그동안 급하게 내려온 만큼 1,120원대 초반이 매도하고 싶은 레벨은 아니다"라며 "월말임에도 네고 물량이 많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B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네고 물량은 별로 나오지 않고 있고 역외 시장에서는 매수세가 강하다 보니 달러화가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5엔 하락한 111.07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11달러 오른 1.168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8.7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6.10원에 거래됐다.

    by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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