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시, 달러 'Buy' 고개…목표레벨 1,145원도 나와>
  • 일시 : 2017-07-31 11:00:40
  • <서울환시, 달러 'Buy' 고개…목표레벨 1,145원도 나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연저점에 도달하면서 매수의견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31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일부 연구기관과 외국계은행들은 연말까지 달러화가 상승세를 탈 가능성을 언급하기 시작했다.

    ◇SC "달러-원 너무 낮다…전략적 롱플레이 필요"

    SC는 지난주 26일 발표한 글로벌 리서치 보고서에서 기술적인 '달러-원 매수'를 제시했다.

    달러-원 환율이 1,110원선에 근접하면서 하락세가 어느 정도 완만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SC는 중기적으로는 달러 약세 전망을 유지하지만 최근 레벨이 달러-원 롱을 갈 수 있는 전략적인 기회로 본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에 달러-원 환율 1,145원선을 목표 레벨로, 1,105.00원을 스톱-로스 레벨로 제시했다.

    SC는 최근의 달러 약세가 미국 금리인상 전망에 리프라이싱에 따른 것이라며 지난 2개월간 미국의 연말 금리인상에 대한 시장의 전망은 90%대에서 40%대로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또한 달러-원 환율이 연저점에 근접한 채 거래되는 점,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둔화된 점,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롤러코스터 장세 등이 달러-원 매수 요인이라고 봤다.

    ◇국제금융센터 "유로존 통화정책 정상화에 달러화 단기반등 예상"

    최근 달러 약세를 부채질했던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이 유로화 강세로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유로화 강세가 단기적으로 급격히 진행되면서 '일시적' 인플레이션 둔화 국면을 장기화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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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금융센터는 지난 28일 발표한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의 달러화 영향 점검'보고서에서 주요 외국계 투자은행(IB)의 보고서를 인용해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가 지연되고, 미국이 비교적 빠른 시일내에 보유자산 축소에 나설 경우 달러 강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BNP파리바는 주요 선진국 통화가 실효환율 기준으로 10% 절상될 경우 평균적으로 11개월에 걸쳐 물가상승률을 0.4%포인트(0.2%P~0.9%P) 낮추는 것으로 분석했다.

    유로존의 경우 지난 5월 이후 유로화 절상이 향후 12개월간 인플레를 0.2%포인트 둔화시킬 소지가 있으며 유로화 강세에 정책적 우려가 커질 것으로 봤다.

    이에 호주, 캐나다 역시 이미 자국통화 절상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고 있으며, 향후 더욱 도비시한 정책 성향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BoA메릴린치 역시 "현재까지는 유로존 경제가 미국과 비동조화된 상태에서 호조를 보였으나 최근 유로 강세로 인해 경기가 둔화되면서 미국과 다시 동조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국금센터는 "미 연준의 비교적 빠른 시일내 보유자산 축소가 달러화 강세요인"이라고 봤다.

    국금센터는 "지난 26~27일 열린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보유자산 축소는 예정대로 진행할 것임을 시사했다"며 "재닛 옐런 의장이 오는 8월24~26일 잭슨홀 연설에서 추가 언급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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