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7-08-01 08:40:03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구본열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일 달러-원 환율이 뚜렷한 방향성 재료가 제한적인 가운데 1,120원선 부근에서 레인지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북한 미사일 관련 리스크가 어느 정도 누그러진 상황에서 1,120원대에서는 이월 네고 물량이 나와 상단이 제한될 것으로 봤다.

    하단인 1,115원 근처에서는 당국의 개입 경계로 적극적인 숏플레이가 나오기 힘들어 달러화가 지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달러화는 이번 주말 미국의 7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나오기 전까지 무거운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119.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19.00원) 대비 0.7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15.00~1,12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어제 유로화가 크게 오르며 달러 인덱스가 93 밑으로 떨어졌는데 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조용한 모습이다. 유로화의 움직임과 달러-원 환율의 상관관계가 약해진 것 같다. 현재 1,115원선에서는 당국의 개입 경계가 있고 위쪽에서는 이월 네고 물량이 대기하고 있어 어느 방향으로도 자신있게 포지션을 잡기가 힘든 상황이다. 시장이 주목할만한 이슈나 지표가 없어 좁은 폭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15.00~1,123.00원

    ◇ B은행 차장

    분위기 자체는 유로존 지표가 좋게 나오면서 달러 약세가 지속 중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하단에서는 당국 경계가 있고 한반도 8월 위기설 등의 리스크가 남아있다 보니까 크게 하락하기는 힘들 것 같다. 위쪽에서는 이월 네고 물량이 나오며 상단도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1,110원대에서는 결제 수요, 1,120원대에서는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수급에 의해 움직이는 레인지 장세가 나타날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116.00~1,125.00원

    ◇ C은행 과장

    북한 관련 경계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데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들이 순매도세를 보이는 점은 어느 정도 달러화 상승 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달러 인덱스가 하락하는 등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고 이월 네고 물량이 충분히 나올 수 있어 위·아래가 막힌 움직임이 예상된다. 어느 한 방향으로 움직일 지 예상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예상 레인지: 1,117.00~1,125.00원

    by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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