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7-08-02 08:22:44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일 달러-원 환율이 1,110원대 중반에서의 하단 지지력을 바탕으로 소폭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미국 경제 지표가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하고 당국의 매수 개입 경계도 있어 하단 지지력이 만만치 않다고 봤다.

    미국의 6월 개인소비지출(PCE)은 전월대비 0.1%(계절조정치) 증가해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휴가철에 들어가면서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은 대부분 소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급에 따라 등락하면서 전반적으로 박스권을 벗어나긴 어려울 전망이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21.4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1.30원) 대비 0.4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15.00~1,12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차장

    NDF에서 달러-원 환율이 다른 통화들에 비해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한반도 8월 위기설 등 지정학적 리스크도 있고 휴가 기간이라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도 거의 소화된 것으로 보인다. 방향 잡기 어려워 지면서 포지션플레이도 뜸해진 상황이다. 하단으로는 당국 경계와 지정학적 리스크, 상단으로는 아직 달러 약세가 진행 중에 레인지가 좁을 것이다. 유로 강세가 지속한 가운데 달러-엔 환율도 110엔대 초반에서 등락하고 있어 글로벌 달러 약세 기조는 유효하다고 본다.

    예상 레인지: 1,116.00~1,125.00원

    ◇ B은행 과장

    미국 지표가 좋지 않았지만, 글로벌 달러 약세폭이 너무 깊었기 때문에 기술적 반등이 나타났다. 미국 국채 금리는 꽤 빠졌는데 NDF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거의 움직이지 않아 하단 지지력은 있다고 본다. 1,115원 수준에서 당국과 시장 참가자들이 모두 추가 하락은 어렵다는 공고한 인식이 나타나고 있다. 가격 상단에선 수출업체들이 꾸준히 네고 물량을 내고 있어 위아래 변동폭 여지가 넓지 않다. 업체들도 휴가 기간이라 수급도 활발하지 않을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18.00~1,124.00원

    ◇ C은행 대리

    간밤 글로벌 달러 약세가 조정됐고 큰 지표 발표도 없어서 NDF에서 크게 움직이진 않았다. 달러-원 환율의 방향을 잡기 어려운 상황이다. 워낙 달러 약세다 보니 상단도 막혀있고 하단은 북한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된 게 아니라서 지지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 흐름도 지지력을 제공한다. 이날 장중 크게 움직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상하단 막히면서 레인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15.00~1,125.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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