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엔, ECB 테이퍼링 전망 속 급등…18개월래 최고(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2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엔화에 18개월 만의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유로-엔 환율은 이날 오후 1시 47분 현재 전장 대비 0.91엔(0.70%) 높은 131.13엔을 기록했다.
이는 2016년 2월 4일 이후 최고치다.
달러-엔 환율도 동반 상승해 같은 시각 0.53엔(0.48%) 오른 110.89엔을 나타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채권 매입 규모 축소(테이퍼링)를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 일면서 유로화 가치를 떠받쳤다.
유럽 경제가 성장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확인되자 테이퍼링 전망에 무게가 실렸다.
전날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예비치가 전기 대비 0.6%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에 부합한 수치로 1분기 성장률보다 0.1%포인트 높게 나왔다.
2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로 2.1% 늘었는데 시장 전망과 같은 수준으로 1분기 수치 대비로 0.4%포인트 상승했다.
미쓰비시UFJ의 사카이 도시히코는 ECB가 채권 매수를 줄이기 시작할 것이란 기대로 유로-엔 환율이 뛰었다며 6주 내로 테이퍼링 계획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부 트레이더가 한발 앞서 움직이려 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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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유로-달러 환율 동향>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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