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달러-엔 상승에 1,120원대 지지…2.70원↑
  • 일시 : 2017-08-02 16:55:36
  • <서환-마감> 달러-엔 상승에 1,120원대 지지…2.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1,120원대에서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2.70원 오른 1,1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장초반 1,122원대에서 출발한 후 차츰 하락해 1,120원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후 일본은행(BOJ) 위원의 비둘기파적 발언이 나오면서 저점 매수가 따라붙어 달러화는 상승세로 전환했다.

    달러-엔 환율이 상승하면서 달러화는 1,125원대로 고점을 높였다.

    ◇3일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화가 1,120.00~1,130.00원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달러 약세 기조가 조정을 받는 가운데 빠질 때마다 저점 매수가 따라붙을 수 있다는 인식이 있다.

    A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그동안 엔화가 강세로 갔던 부분이 조정되면서 달러-원도 같이 올랐고, 위안화도 조정 흐름을 보여 매수를 뒷받침했다"며 "유로-달러 환율은 계속 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장중 일본은행 위원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달러-엔 환율이 올랐지만 달러-원 환율은 아직 방향을 잡기는 어려운 장세"라고 덧붙였다.

    B은행의 다른 외환딜러는 "그동안 많이 하락한데 따른 기술적 조정 차원의 흐름도 있는 듯하다"며 "몇몇 은행들의 달러 매수가 집중되면서 거래량이 늘었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을 반영해 전일대비 0.70원 오른 1,122.00원에 출발했다.

    장초반 외국인 투자자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순매수로 돌아서면서 달러화는 하락했다.

    달러화가 1,120원선에 근접하면서 다시금 저점매수가 불거졌다.

    위안화 고시환율도 소폭 상승하면서 달러화 상승에 힘을 보탰다.

    오후로 갈수록 달러-엔 환율이 급등하면서 서울환시도 이에 연동돼 달러 매수가 집중됐다.

    후노 유키토시(布野幸利) 일본은행(BOJ) 정책 심의위원이 "강력한 통화완화를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엔화 약세가 나타났다.

    숏커버와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이 하단을 받치면서 달러화는 1,125원선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날 달러화는 1,120.30원에 저점을, 1,125.90원에 고점을 나타냈다. 시장평균환율(MAR)은 1,123.2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113억9천100만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일대비 0.19% 오른 2,427.63에 마감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364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20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110.75엔에,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5.13원을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820달러를 보였다.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6.94원에 마감했다. 저점은 166.55원에, 고점은 167.22원에 거래됐다. 거래량은 한국자금중개와 서울외국환중개를 합쳐 210억6천200만위안이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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