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코스피 반등 주목…3.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구본열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전일 급락한 코스피가 반등한 영향으로 하락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41분 현재 전일보다 3.00원 내린 1,125.80원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세로 돌아서 약 60억 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200 선물은 1조7천억 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진 점도 달러화 약세 재료로 작용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밤 로버트 뮬러 특별 검사가 러시아 의혹 수사를 위해 워싱턴에서 대배심원단을 구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장참가자들은 이날 코스피의 움직임을 지속해서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A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어제 코스피 급락이 이슈였는데 오늘 다른 흐름을 보이면서 달러화 매도세가 먼저 나오는 분위기"라며 "코스피가 어떻게 움직일지 오후까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세제개편안이나 북한리스크 등이 아직 잠재돼 있어 하단은 지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B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외국인이 주식을 대규모 순매도하면서 불안한 모습이 보였는데 오늘 반발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안정되는 분위기"라며 "주말을 앞두고 달러화가 안정적인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다만 "그동안 하단이 계속 지지되는 모습이 보여 하락 추세로 전환하기는 힘들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1엔 하락한 109.92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12달러 상승한 1.188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4.1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7.47원에 거래됐다.
by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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