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A, 단기 성장전망 하향…호주달러 강세 이유로 꼽아(상보)
2018년 물가 전망은 상향…"유틸리티 가격 오를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호주중앙은행(RBA)이 최근 호주달러화 강세를 이유로 단기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했다.
RBA는 4일 발표한 분기 통화정책 성명에서 올해 12월 기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3%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5월 성명에서 제시한 전망치 2.5~3.5%에서 상단과 하단을 0.5%포인트씩 낮춘 것이다.
RBA는 2018년 6월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보다 상하단이 0.25%포인트씩 하향 조정된 2.5~3.5%로 제시했다.
RBA는 최근 호주달러화 가치 상승이 성장률 전망을 "완만하게 낮추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2018년 12월 성장률 전망치는 2.75~3.75%로 유지됐고, 2019년 6월 전망치는 3~4%로 상하단이 0.25%포인트씩 상향됐다.
새로 추가된 2019년 12월 전망치는 3~4%로 제시됐다.
RBA는 호주달러화 가치가 추가로 오르면 "경제활동과 인플레이션의 개선을 더 느리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호주달러화 가치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올해 들어 10% 넘게 상승했다.
RBA는 지난달 18일 공개한 7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서 명목 기준 중립금리가 약 3.5%로 추정된다고 밝힘으로써 조기 긴축 관측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통화정책 성명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2월 1.5~2.5% 범위에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8년 6월과 12월에는 1.75~2.75% 범위로 높아지고, 2019년 6월부터는 RBA의 목표 범위인 2~3%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8년 6월과 12월 전망치의 상단이 0.25%포인트씩 상향됐다.
성명은 "호주달러화 가치가 올랐지만 유틸리티 가격 상승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성명은 "호주 경제는 대체로 예상대로 움직이고 있다"면서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경제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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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RBA 홈페이지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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