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정치 불확실성 지속에 하락폭 확대…4.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구본열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된 영향으로 하락폭을 확대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49분 현재 전일보다 4.10원 하락한 1,124.70원에 거래됐다.
미국의 '러시아 스캔들' 관련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진 것이 달러화 약세 재료로 작용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밤 로버트 뮬러 특별 검사가 러시아 의혹 수사를 위해 워싱턴에서 대배심원단을 구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도세도 진정되면서 시장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달러 약세로 기울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코스피의 반등 폭이 크지 않고 외국인들도 여전히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어 하락 폭은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A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급락했던 코스피가 조정 받은 것이 달러화 하락에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며 "글로벌 달러 약세가 지속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B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어제 세제개편안 발표로 코스피가 많이 빠져서 달러화가 급등했었는데 현재는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진정되고 있어 달러-원 환율이 조정되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5엔 상승한 110.08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10달러 오른 1.187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1.3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7.24원에 거래됐다.
by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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