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美 물가, 달러 반등 지지할까
  • 일시 : 2017-08-07 07:25:00
  • <뉴욕환시-주간> 美 물가, 달러 반등 지지할까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이번 주(7~11일) 뉴욕 환시 참가자들은 주 후반 발표되는 미국 물가 지표와 주 중에 걸쳐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관계자들의 연설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일(미국시간) 달러화는 7월 비농업부문 고용 지표 호조에 올랐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4일 오후 4시(미국시간) 무렵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10.67엔을 기록해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9.97엔보다 0.70엔(0.63%) 상승했다. 한때 111.05엔까지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1.1781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876달러보다 0.0095달러(0.80%) 내렸다. 잠시 1.1732달러로 밀렸다. 유로-엔 환율은 130.37엔에 거래돼 전장 가격인 130.61엔보다 0.24엔(0.18%) 낮아졌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0444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31420달러보다 0.00976달러(0.74%) 약해졌다.

    7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 증가는 시장 예상을 대폭 웃돌고, 실업률과 임금상승률은 기대에 부합했다.

    미 노동부는 7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0만9천 명(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WSJ과 마켓워치 조사치는 18만 명 증가였다.

    7월 실업률은 4.3%로 전월에서 0.1%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2001년 5월 이후 최저치다. 애널리스트들은 4.3%를 예상했다.

    민간부문의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9센트(0.34%) 오른 26.36달러를 나타냈다. 지난해 10월 후 가장 큰 월간 상승 폭이다. 월가 전망치는 0.3% 상승이었다.

    다만 7월 임금은 전년비 2.5% 상승했다. 이는 올해 가장 완만한 수준이다.

    민간부문 임금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게 나오면서 이번 주 초 달러화 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연준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과 미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실행 여부가 불확실하고 다른 중앙은행이 긴축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달러화가 이대로 강세를 이어갈지는 미지수다. 달러가 계속 상승하려면 추가 재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주 후반 발표되는 미국 물가 지표가 연준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키워 달러 반등세를 지지할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오는 10일에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11일에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현재 시장에서는 7월 PPI가 전월 대비 0.1%, CPI는 0.2% 올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6월 PPI는 전월 대비 0.1% 상승했고, CPI는 변화가 없었다.

    이번 주에는 연준 고위 관계자들의 연설도 예정돼 있다. 연준의 금리 인상과 보유자산 축소 계획에 관한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을 제공해줄지가 관심이다.

    연준의 3인자로 꼽히는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는 오는 10일 소득불균형에 관한 발언을 할 예정이고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7일),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7일·11일),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11일)도 공식 발언이 예정돼 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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