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7일 달러-원 환율이 1,120원대에서 하단 지지력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미국 7월 비농업 고용 지표가 호조를 보였고 임금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만큼 최근의 달러 약세에 따른 과매도가 해소될 것으로 봤다.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도 달러-원 환율의 상승 재료로 작용할 전망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지난 5일(현지시간) 새 대북제재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하면서 북한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확인했다.
다만 주 후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를 확인하기 전까지 관망 심리 또한 나타날 수 있어 달러화 상단을 제한할 수 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28.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5.00원) 대비 3.7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24.00~1,13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본부장
추세는 달러-원 환율과 코스피 모두 방향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1,125.50원이 계속 지지되면 이번 주 안에 1,142원까지도 반등할 수 있다고 본다. 역외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선 달러-원 1,120원 아래는 무리라는 인식이 강하고 최근 3주간 달러 약세와 과매도가 글로벌 환시 전반에 발생하면서 기술적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의 하락으로 외국인 순매도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북한 미사일 이슈는 이전보다 약간 더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126.00~1,132.00원
◇ B은행 과장
미국 고용 지표가 잘 나오고 시간당 임금이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NDF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올랐으나 상승세가 길게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본다. 이번 주 후반 나오는 물가 지표를 확인하기 전까지 상승 흐름이 이어지긴 어려울 것이다. 유로-달러 경우 원빅 정도 움직였으나 달러-원은 3~4원 정도 변동에 그쳤다. 1,114원 바닥에 1,140원 고점인 상황은 여전하고 증시를 봐야 할 것이다. 뉴욕 증시는 지표 호조로 괜찮아서 코스피까지 상승 흐름이 이어진다면 환율은 올랐다가 반락할 수 있다. 코스피가 또 한 번 1% 이상 조정받는다면 1,130원대 넘어갈 수도 있겠으나 매수세 쉽게 따라붙기엔 다른 재료가 많지 않다.
예상 레인지: 1,124.00~1,132.00원
◇ C은행 대리
미국 고용 지표가 굉장히 잘 나와서 그간 달러 약세가 되돌려졌다. NDF 시장에서 달러-원 경우 다른 통화와의 연동성이 그리 높지 않았지만 최근 달러 약세로 움직였던 흐름은 상승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여전히 코스피 등 주식 동향은 주의 깊게 봐야 할 것이다. 외국인의 주식 매매 등 자금 동향에 달러-원 환율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고 주 후반에 나올 물가 지표가 잘 나올 경우 미국 금리 인상 이슈가 다시 강해지면서 달러 강세가 나타날 기대도 있다.
예상 레인지: 1,125.00~1,135.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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