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네고 우위 속 상승 탄력 둔화…1.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고점 매도에 나선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우위를 보여 상승 탄력이 둔화됐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54분 현재 전일보다 1.80원 상승한 1,126.8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좁은 레인지 내에서도 네고 우위에 따라 상승폭을 조금씩 줄이고 있다.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고용 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에 오름세는 유지되고 있으나 1,129.10원에서 고점이 제한돼 1,130원선 진입이 좌절됐다.
이날 코스피가 상승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로 전환한 점도 달러화 상단을 제한했다.
전반적인 포지션플레이 둔화 속에 상하단 레인지는 4원 내외로 좁게 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북한에 대한 지정학적 리스크에 1,130원 선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으나 상승 탄력이 둔화하면서 제한된 레인지가 이어지고 있다"며 "방향성을 갖고 포지션 플레이하는 쪽은 많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내외적으로 보면 상승 재료가 더 많아 저점을 확인하고 올라가는 쪽이 맞아 보인다"면서도 "코스피가 다시 상승해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면 매물 부담이 커질 것이고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우위"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5엔 상승한 110.69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26달러 오른 1.1796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7.8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7.44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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