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구본열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8일 달러-원 환율이 1,120원대 후반에서 좁은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휴가 시즌으로 거래량이 많지 않은 데다 크게 변동성을 줄 만한 재료가 없어서다.
이들은 달러화가 박스권에서 움직이면서 장중 수급에 따라 일시적인 등락만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화 반등을 이끌었던 7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의 호조는 가격에 이미 반영돼 영향력이 제한될 것으로 분석됐다.
달러화는 오는 10일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연설과 11일 7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전까지 무거운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126.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7.10원) 대비 0.10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20.00~1,133.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비둘기파적이었는데 이들 위원의 성향을 고려할 때 예정된 면이 있었다. 미국의 물가지표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큰 움직임이 없을 것으로 본다. 장중의 움직임도 방향성이 있다기보다는 수급에 따라 1원, 2원 정도 움직이는 수준일 것이다. 미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였으나 가격에 이미 반영된 상황이고 시장의 관심은 고용보다는 물가에 더 몰리고 있다. NDF 시장에서도 변동이 거의 없었던 만큼 장중 코스피나 채권 흐름을 반영하며 움직일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124.00~1,129.00원
◇ B은행 차장
휴가 시즌으로 거래량 자체가 많지 않아 레인지 장세가 예상된다. 방향성을 잡기보다는 1,12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이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달러화가 반등했는데 영향은 제한된 모습이다. 달러화가 1,130원도 가지 못했기 때문에 상승 추세로 전환하지는 못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예상 레인지: 1,125.00~1,133.00원
◇ C은행 대리
지난밤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서 달러화에 크게 변동성을 줄 만한 내용은 없었다. 최근 지속적으로 주식시장 변동성이 심했던 만큼 오늘도 주식시장 동향을 지켜봐야 한다. 주식시장 변동성이 크다면 그 영향이 달러화에도 미칠 것으로 본다. 다만,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면 달러화는 수급에 의해 좁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20.00~1,130.00원
by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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