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비둘기 연준위원 발언에 하락…0.10원↓
  • 일시 : 2017-08-08 09:43:31
  • <서환> 비둘기 연준위원 발언에 하락…0.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구본열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소폭 하락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42분 현재 전일보다 0.10원 내린 1,127.00원에 거래됐다.

    지난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미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경제 성장률이 2%에 그치고 물가가 부진한 상황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 7월 비농업 고용지표의 호조 효과가 제한된 가운데 연준 위원의 비둘기 발언으로 달러화가 하락했다고 봤다.

    다만 이들은 다른 방향성 재료가 없어 달러화가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달러화에 변동성을 줬던 주식시장 동향도 현재는 안정된 상황이라며 영향력이 제한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달러화에 방향성을 줄 만한 큰 재료가 없어 오늘도 어제와 비슷하게 좁은 레인지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장중에 주목할만한 이슈나 다른 통화의 움직임이 나오지 않으면 1,125.00~1,128.0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1,130원을 뚫기에는 부담이고 1,120원대 초반으로 빠지기도 불편한 레벨"이라며 "1,125원 선에서는 매수가 나오고 1,130원 선에서는 네고 물량이 적극적으로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1엔 상승한 110.74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08달러 상승한 1.180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7.0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7.42원에 거래됐다.

    by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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