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코스피 데칼코마니…0.60원↓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코스피 흐름에 연동하며 1,12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16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30원 밀린 1,1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전체적으로 코스피 반대 방향으로 거의 유사하게 움직이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가 2,400선 위로 오를 때는 달러화가 1,125원대로 내려섰다가, 코스피가 2,380원대로 몸을 낮출 때는 1,127원대까지 달러-원 환율이 오르기도 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미국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비둘기파적 발언에도 달러화가 크게 내리지는 않는 모습이다.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하단을 받치고 있는 상황에서 특별한 글로벌 이슈 없이 1,120원대 흐름이 이날도 계속되고 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1,123.00~1,128.00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A은행의 한 딜러는 "주식을 보고 거래를 하는지, 반등했다가 다시 무겁다"며 "1,120원대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B은행의 한 딜러도 "최근 코스피가 조금 조정을 받고 있는데, 달러-원 환율도 주식과 같이 가고 있다"며 "물량은 거의 없다"고 전했다.
C은행의 한 딜러는 "미국의 물가지표보다는 북한 관련 이슈 정도가 1,120원대를 벗어나게 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은 환율이 조금 오르면 매도 주문이 나오고, 내리면 매수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을 반영해 전거래일 대비 0.30원 내린 1,126.8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코스피 상승세에 연동하면서 1,125.50원으로 내렸던 달러화는, 코스피가 2,384로 급하게 밀리자 1,127.40원까지 올라섰다.
1,126~1,127원대에 등락하던 달러화는 코스피가 2,400선을 향해 반등하자, 1,125.4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달러-원 환율은 코스피 등락에 따라 1,126원대에 머물러있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5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19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13엔 밀린 110.6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20달러 오른 1.181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8.18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7.68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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