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7월 달러 기준 수출 7.2%↑…예상 큰폭 하회(종합)
  • 일시 : 2017-08-08 12:49:13
  • 中 7월 달러 기준 수출 7.2%↑…예상 큰폭 하회(종합)

    수입 증가율도 실망…무역수지 467억4천만달러 흑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김성진 기자 = 중국의 7월 달러화 기준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7.2% 증가했다고 세관 격인 해관총서가 8일 발표했다.

    수출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6월의 11.3%에 견줘 증가 속도가 크게 둔화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 10.5% 증가에도 한참 못 미쳤다.

    달러화 기준 수입은 전년대비 11.0% 증가해 역시 전달(17.2%)보다 증가세가 눈에 띄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이 점친 16.4% 증가에도 크게 미달했다.

    7월 무역수지 흑자는 467억4천만달러로 전달의 427억7천만달러에 견줘 증가했다.

    예상치 464억달러는 소폭 웃돌았다.

    위안화 기준 수출은 전년동기에 비해 11.2% 증가했고, 수입은 전년대비 14.7% 증가했다.

    수출과 수입 증가율은 위안화 기준으로도 6월(각각 17.3%, 23.1%)에 견줘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위안화 기준 무역수지 흑자는 3천212억위안으로 전월의 2천943억위안에 비해 증가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CE)의 줄리앙 에번스-프리차드 이코노미스트는 연초 이후 수입 증가율이 가파르게 하락했다면서 "긴축 정책에 따른 내수에 대한 역풍이 커져 수입 둔화는 더 지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출 증가율의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중국 주요 교역국들의 경제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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