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지준일 앞두고 장단기 호조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지급준비일을 앞두고 초단기물이 약세를 보이면서 단기물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장 마감 무렵 비드가 탄탄하게 유입돼 장기물은 상승 마감했다.
8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과 같은 마이너스(-) 7.30원에, 6개월물은 전일보다 0.10원 오른 -3.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보다 0.05원 하락한 -1.15원에, 1개월물은 전일보다 0.05원 하락한 -0.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와프포인트는 지준일을 하루 앞두고 달러 자금 조달을 위한 '바이 앤 셀' 수요가 나오면서 단기물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탐넥(T/N·tomorrow and next) 등 하루물이 밀리면서 기간물도 동반 하락했다.
다만 장 마감 무렵 비드는 탄탄하게 유입됐고 보험사 등의 에셋스와프 물량이 많지 않아 6개월물과 1년물은 상승했다.
비둘기 성향의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발언도 스와프포인트 하단을 지지하는 재료가 됐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현재 실업률이 물가를 끌어올리기에는 부족하다며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또한 비둘기 성향의 발언을 했다.
한 시중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초단기물이 하락하면서 지준일 효과가 있었지만 기간물에선 크게 움직일만한 물량이 없었다"며 "연준 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대해 회의적인 코멘트를 하는 등 미국 금리 이슈도 연말까지 일단락된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휴가철이라 물량도 줄고 딜러들도 많지 않아 방향성이 부재하다"며 "원화 자금이 잉여다 보니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와 탐넥에 오퍼 물량이 많았지만 기간물까지 영향을 주던 분위기는 약화됐다"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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