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北우려에 110엔 하회…도쿄증시 1% 넘게 급락(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달러-엔 환율이 9일 북한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된 데 여파로 110엔 밑으로 하락했다.
오전 10시 4분 현재 이 환율은 뉴욕 전장대비 0.43엔(0.39%) 밀린 109.88엔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북한 핵 개발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화염과 분노' 경고 발언 이후 북한의 괌 포위 사격 위협까지 나오면서 아시아 장 초반부터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위험회피 심리 강화로 대표적 안전통화인 엔화가 강세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엔 환율이 110엔선 아래로 내려선 것은 지난 4일 이후 3거래일 만이다.
같은 시간 유로-엔 환율은 뉴욕 전장대비 0.58엔 하락한 129.04엔에 거래됐고, 유로-달러 환율은 0.0008달러 내린 1.1742달러에 움직였다.
도쿄증시는 0.30% 안팎의 약세로 장을 출발한 뒤 낙폭을 빠르게 확대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259.21포인트(1.30%) 밀린 19,736.80에 거래됐다.
오카산증권의 오가와 요시노리 선임 전략가는 "해외 투자자의 매도세가 강해진다고 하는 8월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돼 타이밍이 나쁘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말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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