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달러, 美달러대비 급등…당국 개입 의심(상보)
  • 일시 : 2017-08-09 14:59:38
  • 홍콩달러, 美달러대비 급등…당국 개입 의심(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홍콩달러가 미국 달러 대비 0.1% 넘게 반등하며 당국 개입 의심을 일으켰다.

    9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달러-홍콩달러는 장중 0.15% 급락(홍콩달러 상승)했다가 오후 2시 43분 현재 0.11% 내린 7.8146홍콩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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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달러-홍콩달러 고점에서 계산하면 홍콩달러는 장중 0.2% 가량 급등했다.

    월스트리트견문등 중국 언론은 홍콩달러가 연일 하락해 페그제 상단인 7.85홍콩달러에 접근하면서 당국의 개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커진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홍콩 금융관리국(HKMA)은 9일 외환기금어음을 400억홍콩달러 증발해 은행의 유동성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HKMA는 400억홍콩달러 증발은 홍콩달러의 환율과 무관하며 당국은 홍콩달러 약세를 우려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홍콩은 미국 달러에 홍콩달러 가치를 고정시킨 페그제를 사용하고, 환율은 7.75홍콩달러~7.85홍콩달러에서 변동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홍콩달러는 홍콩 당국이 미국을 따라 작년 말부터 기준 금리를 3번 인상했음에도 줄곧 달러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기준 금리의 동반 인상에도 실제 금융시장에서 사용하는 리보(Libor·런던 은행간 금리)와 하이보(Hibor·홍콩 은행간 금리)가 큰 차이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8일 리보와 하이보 1개월물은 각각 1.196%와 0.182%로 1%포인트가 넘는 차이를 나타냈다.

    이는 홍콩달러를 매도하고 달러를 매수하는 재정거래를 발생시킨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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