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N암로 "유로화 강세 베팅 지나쳐…더 오르기 어렵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ABN암로는 유로화 강세 베팅이 지나치다면서 유로화 가치가 더 오르긴 어렵다고 진단했다.
ABN암로의 조젯 볼레 전략가는 8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선물시장에서 유로화에 대한 순매수 투기적 포지션이 과도한 수준"이라면서 "유로-달러 환율이 지금보다 더 오르는 것은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볼레 전략가는 "투기적 투자자들이 유로-달러 상승 여지가 제한적이라는 사실을 경험하면 그들은 아마 유로화 매수 포지션에서 이익을 실현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 경우 유로-달러 환율은 1.17달러 또는 심지어 1.15달러까지 밀릴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다만 "유로-달러 환율에서 이익실현이 발생한다고 해도 이는 조정일 뿐"이라면서 달러화 랠리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지난 6월 27일 연설에서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를 시사한 뒤로 달러화 대비 유로화 가치는 5%가량 상승했다.
한국시간으로 9일 오후 3시 10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뉴욕 전장대비 0.0009달러 내린 1.1741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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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달러 환율 추이>
※자료: 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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