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 트는 달러-원 하향 전환선…기술적 지표는>
  • 일시 : 2017-08-11 09:53:56
  • <방향 트는 달러-원 하향 전환선…기술적 지표는>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에서 북한발 리스크오프(위험자산 회피)가 강해지면서 달러-원 환율이 본격적인 상승 추세로 돌아설지 주목된다.

    기술적 지표도 강한 매수 신호를 보내면서 달러 롱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11일 서울환시 등에 따르면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44.75원에 최종 호가됐다.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어진 영향으로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42.00원) 대비 3.00원 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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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원 환율 추이와 일목균형표 추이 *자료: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2110)>

    달러-원 환율은 전일까지 2영업일 연속으로 레벨을 높이면서 1,144.70원까지 올라 한 달 만에 1,140원대로 진입했다.

    지난달 27일 연저점인 1,110.50원까지 내려서는 등 하락 기조를 보였으나 보름도 안 돼 30원 이상 급등한 셈이다.

    기술적 지표상으로 매수 신호는 점차 강해지고 있다.

    달러화는 일목균형표 상으로 구름대 상단을 뚫고 올라선 가운데 전환선이 기준선을 향해 바짝 올라가면서 본격적인 상승 추세로의 전환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추세 분석을 나타내는 이동평균 수렴 확산지수(MACD)가 신호선 대비 상승 교차한 데 이어 일간 기준 상대 강도지수(RSI) 또한 전일 기준으로 60.62로 올라서면서 과매수권인 70선 근방으로 빠르게 접근하는 양상이다. 이는 지난달 11일 61.67 이후 최고치다.

    200일 이동평균선인 1,146원 선이 새로운 저항선 역할을 하고 있지만 새로운 북한 관련 헤드라인 이슈가 나올 경우 1,150원대까지 고점 상향 가능성도 있다.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미국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북한과 미국 간의 강 대 강 구도가 고조되고 있어 달러화 상승 빌미가 마련된 상황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달러-원 환율이 일목균형표 상으로 상단 구름대에 진입하는 듯하더니 이내 뚫고 올라섰다"며 "그간 상단이던 1,135원 선이 지지선으로 바뀌면서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미국 물가 지표까지 호조를 보이면 미국 금리 인상 이슈까지 더해지면서 달러 강세 추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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