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110엔 상향돌파…北 리스크 완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15일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북한을 둘러싼 지정학적 우려가 완화한 데 힘입어 110엔대로 올라섰다.
오후 2시 5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80엔(0.73%) 오른 110.40엔을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129.85엔으로 0.75엔(0.58%) 상승했다.
지난 한 주 동안 고조됐던 미국과 북한의 갈등 국면이 일부 해소되면서 안전 통화인 엔화가 달러화에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한 발언에 북한이 괌 포위 사격을 거론하며 맞대응해 지정학적 우려가 커졌지만 미국 정부 관계자들이 전쟁임박설을 부인하고 외교적 해법을 찾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계감이 완화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전날 전략군사령부를 시찰하면서 괌 포위 사격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당분간 미국의 행태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소식도 긴장감을 누그러뜨렸다.
당장 괌 포위 사격을 단행하지 않을 것이란 입장으로 해석됐기 때문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올해 금리를 한 번 더 올릴 것이란 기대가 커진 것도 달러-엔 환율을 떠받쳤다.
연준 3인자인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전날 인터뷰에서 경기가 예상대로 흘러갈 경우 올해 금리가 한 번 더 상향 조정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연준이 12월에 금리를 25bp 올릴 가능성을 46.8%로 보고 가격에 반영했다.
이 확률은 지난 11일 36.7%였으나 10%포인트 넘게 상승했다.
한 외환 전략가는 달러-엔 환율이 더 오를 여지가 있다면서 112엔까지 뛸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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