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트럼프 연방정부 폐쇄 발언에 하락…4.60원↓
  • 일시 : 2017-08-24 09:37:09
  • <서환> 트럼프 연방정부 폐쇄 발언에 하락…4.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구본열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방정부 폐쇄(셧다운) 시사 발언에 하락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35분 현재 전일보다 4.60원 내린 1,127.20원에 거래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일 민주당의 반대로 멕시코 장벽 건설 예산이 마련되지 않으면 연방정부 폐쇄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정치 불확실성이 커졌다.

    이에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원 환율에도 하락 재료로 작용했다.

    다만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는 제한되고 있다.

    또, 1,120원대 후반에서 수입업체 결제 수요도 꾸준히 나오고 있어 달러화 하단이 지지되는 모습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글로벌 달러 약세가 반영되며 달러-원이 하락하고 있다"면서도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있어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는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1,120원대 후반에서 결제 수요가 나오는데 1,130원 대에서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도 나올 것 같다"며 "수급 상황이 한 쪽으로 쏠리기는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3엔 하락한 109.02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07달러 상승한 1.181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3.6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9.27원에 거래됐다.

    by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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