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불똥 맞은 달러-엔…"지금 사서 110에 팔자"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달러-엔 환율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 내용에 영향을 받는 상황에서 당분간 매수세를 확대해야 한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2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월가 주요 은행인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먼(BBH)의 도쿄 지점은 "일부 투자자들은 현시점을 엔화 대비 달러의 롱 포지션 구축 기회로 보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달러-엔 환율은 최근 1주일 사이 109엔 근처에 머물고 있으나, 전일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 압력을 받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 장벽 건설의 의회 통과를 관철하기 위해 정부 폐쇄 가능성을 언급했다.
BBH는 "이번 주 잭슨홀 심포지엄이나 내달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등은 모두 주요 이슈가 되지 못할 것"이라며 "달러-엔을 흔들고 있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서 "그러므로 달러-엔의 방향성을 가늠하기는 쉽지 않다"면서도 "여전히 투자자들은 현 시점을 달러-엔의 매수 기회로 보고, 110엔 근처까지 오르면 팔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오후 현재 달러-엔은 109.16엔에 거래되고 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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