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잭슨홀 실망 속 고용지표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이번 주(8월 28일~9월 1일) 뉴욕 외환시장은 잭슨홀 실망감 속에 주 후반 발표되는 고용 지표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5일(미국 시간) 뉴욕 환시에서 유로화가 약 2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918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801달러보다 0.0117달러(0.98%) 상승했다. 유로-달러는 한 1.1941달러까지 상승했다.
유로-엔 환율은 130.25엔에 거래돼 전장 가격인 129.31엔보다 0.94엔(0.72%) 높아졌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27엔(0.24%) 하락한 109.28엔을 기록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시장의 기대와 달리 향후 통화정책과 경제 전망에 대한 아무런 힌트를 제공하지 않자 달러화가 크게 하락했다.
1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달러화 인덱스는 0.6% 하락한 85.62를 기록했다.
WSJ은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도 양적완화 축소에 관한 단서를 주지 않았지만, 유로존 경제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해 달러 낙폭이 더 커졌다고 전했다. 만약 이와 같은 유로 강세·달러 약세가 이어진다면 테이퍼링을 둔 ECB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개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세제개편안 추진이 시작될 것이며 부채 한도가 100% 상향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해 관련 이슈가 달러화를 지지할 지가 관심이다.
이번 주 나오는 주요 미국 경제 지표로는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30일)와 7월 개인소득 및 개인지출(31일), 8월 비농업부문 고용 및 실업률(1일), 8월 공급관리협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1일) 등이 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8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은 20만 명을 넘었던 6·7월 대비해 줄었을 것으로 전망했다. FT는 8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18만 명 증가하고 실업률은 4.3%로 변함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민간부문의 시간당 임금은 0.2% 증가해 전월 0.3%보다 둔화한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2.6%로 전월 2.5%보다 다소 높아진 것으로 추정됐다.
이 밖에 허리케인 '하비(Harvey)'의 텍사스 연안 상륙에 따른 유가 상승 가능성, 27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트럼프의 반응 등도 환시 변수가 될 수 있다.
이번 주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제롬 파월 연준 이사가 각각 29일, 30일 연설에 나선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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