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 환율 역주기요소 도입 불필요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인민은행이 환율 결정 방식에 도입한 역주기 요소는 불필요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위용딩(余永定) 중국 사회과학원 학부위원은 26일(현지시간) 닛케이아시안리뷰에 기고한 글에서 "현재 시점에서 보면 인민은행은 (역주기 요소 도입 문제를) 그렇게 할 필요가 없었다"며 "몇 주, 심지어 며칠만 기다렸다면 시장은 다시 잠잠해졌을 것이고, 인민은행은 중요한 진전을 달성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역주기 요소는 기준 환율 산정시 환율이 지나치게 한 방향으로만 쏠리는 현상을 약화시키기 위해 인민은행이 지난 5월 도입했다.
역주기 요소는 위안화 매도 압력을 진정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후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위안화에 대한 압력은 자연스럽게 줄어들었다.
위 위원은 역주기 요소 도입으로 인민은행이 2015년 8월 도입한 환율 개혁이 후퇴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15년 8월의 개혁은 환율 시스템을 더 투명하고 유연하게 만들고, 시장 원리를 강화하려는 목적이었다"며 "인민은행은 복잡한 새로운 규정을 도입하지 말고 개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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