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레벨 부담 속 1,120원선 중심 공방…8.30원↓
  • 일시 : 2017-08-28 13:58:04
  • <서환> 레벨 부담 속 1,120원선 중심 공방…8.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구본열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20원선을 중심으로 등락하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49분 현재 전일보다 8.30원 하락한 1,119.90원에 거래됐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이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돼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1,120원선 아래로는 수입업체 결제 수요의 유입 등으로 크게 내려가지 못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달러화가 1,110원선과 1,120원선에서 강하게 하단이 지지된 경험이 있어 1,120원선을 크게 돌파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이날 달러화에 추가로 변동성을 줄 만한 이벤트가 없어 달러화가 1,120원선을 중심으로 한 공방을 지속할 것으로 봤다.

    A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잭슨홀 심포지엄에 대한 경계로 기다렸던 매도 물량들이 나오고 있다"며 "그동안 제한됐던 원화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B시중은행의 외환딜러는 "지금까지 달러화가 1,110원대를 갈 때마다 지지력이 강했고 외환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가 있어, 1,120원선을 뚫기는 부담스러울 것"이라며 "1,120원선 밑으로 크게 내려가기보다는 이를 중심으로 다시 레인지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7엔 하락한 109.08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02달러 내린 1.192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6.4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8.72원에 거래됐다.

    by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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